과거 일확천금을 노리고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성공한 사람도 많이 보았고 실패한 사람도 많이 보았다. 그러나 정작 비트코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하는 사람은 몇 안된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안정화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은 2009년에 발행된 P2P(peer-to-peer) 기반의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의 유래도 컴퓨터 단위를 뜻하는 비트(Bit)와 화폐를 의미하는 코인(Coin)을 조합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비트코인은 법정통화가 아니므로, ISO 등에서 표준화한 코드는 아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칭인 BTC는 Bitcoin의 약자일 뿐이다.
또한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 중앙은행 그리고 금융기관의 개입이 없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며, 기성화폐는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 주요 차이점이다.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폐량이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2022년 기준으로 약 1,890만 개 정도가 발행되었으며, 앞으로 200만개가 더 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즉 최대 발행량이 2100만 개라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하고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개념 중 하나는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가 소수점 아래 8자리인 것은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제약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면 자릿수 제한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마치며
비트코인이 한국에 대대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1년대이며, 그 이후로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었다. 그런 와중에 비트코인에 대해 다시 제대로 이해하고자 한 것은 비트코인이 불확실하고 위험성이 높은 가상 자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공식 투자상품으로 인정받으면서 주목해야 하는 현물 투자상품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